어느날 카페에서 끝말잇기를 이어가는중이였어요

짝으로 끝난글에 짝가슴으로 글을 이어 갔는데 답글에 혹시 짝가슴?

이러고 달린거에요 ...뜨금 ㅎ

결혼전엔 빅사이즈 가슴이였는데

두딸 낳고 난후에 살이 많이 빠졌고 젖말리는 약을 오랜시간 먹은탓에

할머니 가슴이 되어 버렸답니다

이른나이에 결혼을 했더니 무지해서 어리석은 일을 만들어 버렸어요  ㅠ

그리하고 난후 늘 가슴이 컴플렉스였어요

탄력이 없는것도 문제였지만 짝가슴이 신경쓰여 늘 고민만 하다가

용기를 내어 한의원을 내원 하였습니다

올 6월부터 치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^^

시간이 지나면서 탄력이 생긱기 시작했고 짝가슴도 교정이 많이 됐습니다

살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가슴사이즈는 예전에 비해 2인치 정도 커졌어요

예전 속옷이 작아 과감하게 투자도 했습니다

행복한 고민이죠 ㅋ